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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us, remember me when you come into your kingdom.” — Luke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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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회의 탄생은 사도 행전에 기록된 바와 같이 오순절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오순절날 예수님의 유대인 제자들은 문화와 언어가 틀린 많은 여러 사람들에게 복음을 선포했다.  1 세기 중엽에 이르자 교회는 성령의 권능으로 말미암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나님을 경배하는 유대인과 이방인 성도들로 구성되게 되었다.  로마 제국의 핍박과 고난 중에서도 교회는 고대 중동 지역 곳곳에서 급성장하기 시작했다.

4 세기 무렵에는 여러 로마 황제들에 의한 300 년 이상의 박해 끝에 교회는 콘스탄틴 황제의 통치 아래 정치적, 영적 권력을 잡게 되었다.  교회는 로마 제국의 동쪽 (헬라어권)과 서쪽 (라틴어권) 지역은 물론 그곳을 너머까지 강성해졌다.  동쪽의 신앙위인들 중에는 아타나시우스가 있었으며 서쪽에는 어거스틴이 있었다.  그러다 결국 유럽의 서부 지역은 로마 카톨릭 교회의 종교적, 정치적 권위하에 놓이게 되었고 동유럽과 아시아 일부 지역은 동방 정교회의 권위하에 있게 되었다.

중세 시대에는 많은 크리스찬들의 영성을 다져준 노르위치의 줄리안 (Julian of Norwich)을 비롯한 다수의 신비주의가 출현했다.

마틴 루터는 - Martin Luther

15 세기 르네상스 때 까지만 해도 서유럽 안에 로마 카톨릭 교회의 권위는 절대적이었으며 아무런 도전을 받지 않았다.  그러나1440년경 독일에서 인쇄기가 발명 됨으로써 일반인들도 성경을 비롯한 인쇄물을 접할 수 있게 되었고 그로 인해 많은 사람들은 로마 카톨릭 교회의 권위에 의문을 제시한 종교 사상가들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런 사상가 중 한 사람이었던 독일의 성직자이자 교수 인 마틴 루터는 1517 년 독일 비텐베르크 (Wittenberg) 있는 교회문에 로마 카톨릭 교회에 대한 95 개의 논제를 붙임으로 종교 개혁을 시작하게 되었다.  약 20년 후 프랑스/스위스 신학자 존 칼빈은 하나님의 본질과 인류와의 관계성에 대한 개혁 주의자들의 새로운 이해를 더욱 개선, 정리하여 개혁주의 신학을 낳게 하였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칼빈과 함께 공부 한 스코트랜드인 존 녹스는 그런 칼빈의 가르침을 스코틀랜드에 전달했다.  개혁주의 커뮤니티는 영국, 네덜란드, 프랑스에도 형성되었고 장로교회는 주로 스코틀랜드와 영국에서 발단되었다.

미국 역사내에 저명인사들 중에는 다수의 장로교인들이 있다.  1683년 아일랜드에서 미국으로 온 Francis Makemie 목사는 1706년에 필라델피아에서 첫 미국 노회를 조직하는 일을 도왔다. 1726년 William Tennent 목사는 펜실베이니아에서 성직자 발굴을 위한 "통나무 대학"을 세웠고 그로 20년 후에는 뉴저지 대학 (현 프린스턴 대학)이 설립되었다.  조나단 에드워즈와 길버트 테넌트와 같은 장로교 목사들은 18 세기 초반에 소위 "대각성 운동 (Great Awakening)"이란 영적 부흥 운동의 원동력이 되었다.  독립 선언문의 서명자 중 한 명인 존 위더스푼 (John Witherspoon) 목사는 장로교 목사이자 1768년에서 1793년까지 프린스턴 대학의 총장이었다.

19 세기 초반에는 제 2차 대각성 운동이 장로교 성찬예배를 중심으로 시작 되었다.  이 신앙 운동은 급속도로 퍼졌고 미국내 캠프 집회 운동을 탄생 시켰다.  이 기간 중 이전 작은 시골 동네들이 자라 도시형태로 발전 되면서 장로교회도 도시교회로 전환 되었다.

 

Stained glass windows at Green Hill Presbyterian Church in Enterprise, Alabama.

Stained glass windows at Green Hill Presbyterian Church in Enterprise, Alabama.

  


장로교회의 사역과 비전은 20세기초 다음과 같은 “교회의 여섯 대 결의”(“the Six Great Ends of the Church)를 통해 더욱 명확한 모양을 갖추게 되었다: 인류의 구원을 위한 복음 선포; 하나님의 자녀들의 피난처, 양육 및 영적 교제; 신성한 예배의 유지; 진실의 보전; 사회 정의의 증진; 세상에 보여줄 천국나라.

미국 장로교단들은 18 세기 무렵부터 시작하여 여러 번 분열되고 일부는 여러 번 재결합되기도 하였다.  현재 켄터키주 루이빌에 총회 본부가 있는 미국장로교회 Presbyterian Church (USA)는 [혹은 PC(USA)] 미국내에서 가장 큰 장로 교단이다.  PC(USA)는 이른바 "남장로교회"라 불리는 Presbyterian Church in the U.S. (PCUS)와 "북장로교회"인 United Presbyterian Church in the U.S.A. (UPCUSA) 간의 재결합으로 인해 1983 년에 결성되었으며 이것은 미국 장로교 역사내에 화해와 단결을 보여준 본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현재 PC(USA) 안에는 영어권 회중들을 포함한 거의 400개가 되는 한인 교회들이 미국전역에서 번성하고 있다.

미국장로교회[PC(USA)]는 규례서와 및 신앙 고백서로 나누어진 헌법에 의해 통치를 받는다.  요 근래에는 오레곤 포틀랜드에서 열린 제 222차 총회(2016)에서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인종 차별 시절 때 발단된 Belhar 신앙 고백이 헌법에 정식으로 추가되기도 하였다.

존 칼빈이 조성한 교리의 일부는 오늘날 여전히 장로교 신앙의 핵심으로 남아 있으며 그 중에는 하나님의 주권, 성경의 권위, 만인 제사장직과 믿음을 통해 받는 은혜에 의한 칭의가 있다.  이 교리들이 의미하는 것은 하나님이 우주 전체에 최고 권위자라는 것이다.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지식과 인류에 대한 하나님의 목적은 성경에, 특히 신약에 나온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통해 알 수 있다.  예수님을 통한 우리의 구원 (칭의)은 하나님의 관대한 선물이며 우리 자신의 성취로 이루어진 결과가 아니다.  이 복음을 온 세상과 나누는 일은 목회자나 평신도나 상관없이 모두가 짊어질 사역이다.  그래서 장로교회는 모든 차원에서 목회자와 평신도, 그리고 남성과 여성이 함께 조합하여 이끌어 나가게 되어 있다.

장로교인은 오랜 세월에 거쳐 채택된 성명서를 통해 신앙을 고백하며 그 성명서는 장로교 신앙고백서에 포함되어 있다.  이 진술은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이해와 시대때마다 다를 수 있는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기대를 반영하지만 그와 동시에 이미 위에 기술된 근본적인 신앙에 충실히 따른다.  장로교인들은 이러한 공통된 신앙적 교리를 공유하지만 하나님 만이 양심의 주인이라는 것을 인정하며, 이 원칙이 자신의 삶에서 무엇을 의미하는 바는 각 개인의 이해에 달려 있다.

 

미국 장로교의 신학과 교리 및교단적 특징 (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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